미녀 프로게이머 서지수가 3년 만에 복귀를 앞두고 화제다.
21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 E-스포츠스타디움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조 지명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지수, 허영무, 이성은, 김성현, 박재혁 등의 게이머들을 포함한 총 32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
서지수는 그동안 섭외 요청을 받아왔지만 결혼과 사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 참가하지 못했다.
이에 서지수의 남편이 적극적으로 권유해 이번 스타리그 무대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지수는 지난 2002년 프로게이머로 입단해 10여 년 동안 선수로 활동했다.
여성 프로게이머 중 가장 오래 현역으로 활약했고, 남자 선수 못지 않은 출중한 실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스타크래프트 '테란의 여제'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