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티볼리'의 무료 광고모델로 나서겠다는 가수 이효리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쌍용차의 관계자는 "(이효리씨로부터) 티볼리 광고모델 제안이 온 적도 없고 이를 거절한 적도 없다"며, "티볼리는 차량 중심으로 이미 광고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한 언론 매체는 쌍용차가 이효리의 이미지가 젊은 도시남녀가 쉽게 즐겨 탈 수 있는 도시형 CUV(Crossover Utility Vehicle)인 티볼리의 콘셉트와 맞지 않으며 광고 촬영은 이미 끝났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쌍용차가 이효리의 관심에는 고맙지만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